벌레 물리지 않도록 긴 옷·기피제 사용하고 백신·약으로 예방해야

위생수칙은 철저히 ‘준수’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올해 첫 해외유입 콜레라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라 같은 풍토병은 국내에서는 드물지만 해외여행 시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풍토병은 우리나라에 없는 경우가 많다. 여행기간 동안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로 풍토병에 걸리면 현지인들보다 심하게 고생할 수 있다. 특히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치명적인 결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해외여행 중 음식은 반드시 ‘익힌’ 것으로

 

대표적인 풍토병으로는 모기가 일으키는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지카바이러스 등과 음식물 때문에 발생하는 여행자설사,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등이 있다. 홍역·인플루엔자·에이즈는 사람끼리도 전파할 수 있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미리 약을 먹는 것이 좋다”며 “특히 콜레라, 황열, A형 간염, 홍역 등은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해야한다”고 말했다.

 

콜레라는 바이러스에 노출 시 감염되는데 주로 날 것이나 덜 익은 해산물을 먹으면 걸린다. 주요증상으로는 물설사와 구토가 있으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어 치료와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과 음식물조리에 신경써야한다. 백신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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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로 여행 떠난다면 모기 조심하세요”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말라리아와 뎅기열을 주의해야한다. 뎅기열은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 증상이 나타나는 열성질환이다. 감염매개체인 모기를 피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예방책이 없기 때문에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 옷을 입어 노출부위를 최소화해야한다.

 

말라리아는 여행지의 감염위험도와 내성 말라리아 발생여부에 따라 예방약의 종류·복용기간이 달라진다. 예방약은 종류에 따라 여행 1~2주 전이나 하루전부터 먹기 시작해 여행 동안은 물론 위험지역을 벗어난 후에도 1~4주까지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양현 교수는 “뎅기열이나 말라리아 등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이 많다”며 “외부활동 시 모기가 많이 모이는 장소나 밤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가능하다면 여행을 떠나기 전 보건소나 여행자클리닉이 개설된 의료기관을 찾아 백신·약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개인위생과 음식물관리, 긴 옷 착용 등으로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사람 간 전염되는 감염질환은 빠른 발견, 치료, 격리조치 등을 통해 확산을 막아야한다. 김양현 교수는 “만약 여행 후 설사, 발열, 구토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한다”며 “진단 후에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개인의 건강회복 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의 건강을 지켜야한다”고 설명했다.

 

자료출처 : 헬스경향 유대형 기자 / 2018년 07월 05일 

http://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36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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