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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돼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 관심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반 친구와 선생님은 어떤지, 공부는 흥미로운지 등 궁금한 것이 많지만, 또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으니 바로 아이의 ‘키’입니다. 아이와 친구들의 키를 눈대중으로 비교해 보거나, 반에서 키가 몇 번 째인지 물어 보기도 합니다. 키가 작은 편인 것 같으면 키 성장에 좋다는 음식들을 챙겨주거나 건강 보조식품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하지만 키 성장을 위해 우선 챙겨 주어야 할 것은 운동하는 습관입니다. 초등학교 어린이의 하루 일과에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신체적 활동을 하는 수업시간도 일주일에 2~3번 정도고, 학교가 끝나면 학원에서 내내 앉아 있다가 저녁에 돌아옵니다. 여가 시간에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것이 일상입니다.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더라도 이런 일과에 익숙해지면 점차 몸을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키가 크고 몸이 튼튼해지기 위해서는 물론이고,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분출하기 위해서도 적정량의 운동은 꼭 필요합니다. 운동을 하면 성장판이 자극돼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안 그래도 바쁜 엄마, 아빠가 아이가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지도해 줄 짬을 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들이란 으레 알아서 잘 뛰어 노는 것으로 생각하지,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다.

 

그러는 사이 아이는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혈액 순환과 대사 활동에도 지장이 생깁니다. 또한 성장 발달도 더뎌집니다.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작은 것 같아 서둘러 키 성장에 좋다는 것도 먹이고, 운동을 시켜 보아도 키 성장의 때를 놓치게 되면 그 효과는 미미합니다.

 

아이의 키 성장과 건강을 위해 하루 30분, 엄마 아빠와 즐겁게 몸을 움직이며 운동을 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아빠, 엄마가 TV와 핸드폰에 얼굴을 고정시킨 상태로 아이에게 운동을 하게 만들기란 어려우니, 함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 힘이 드는 운동을 최소 10분 이상 하는 것 만으로도 운동의 강도에 따라 최고 25배까지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등에 땀이 촉촉하게 배어날 정도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운동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성장에 특히 도움이 되는 것은 성장점을 자극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늘릴 수 있는 ‘점핑’ 운동인데, 아이 스스로 즐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누가 더 줄넘기를 빠르게 많이 넘는지 대결을 하는 것도 좋고, 운동장에서 공을 무작정 쫓으며 달리는 것도 좋습니다. 이 외에 테니스, 과격하지 않은 농구, 단거리 달리기, 배드민턴, 댄스 등 아이 성장에 좋은 운동은 참 많습니다.

 

좁은 장소나 집 안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는 동작으로 몸을 늘려 주고, 당겨 주면 됩니다. 바쁜 아침이지만 다같이 10분만 일찍 일어나서 국민체조나 새천년건강체조 같은 것을 온 가족이 하는 것은 생각만 해도 즐거운 장면입니다.

 

30분 운동 습관은 몸을 움직이는 것에 흥미를 유발시켜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유대감도 돈독히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쌓아둔 기초 체력이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기초공사가 되는 것은 물론입니다.

 

단, 유전이나 호르몬 문제 등 생활 습관의 관리 외에 아이의 키가 성장하지 않는 원인이 있다고 의심이 될 때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해 아이의 ‘키 플랜’을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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