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KOOK GENERAL HOSPITAL

언론보도

조기 진단 중요한 류마티스 관절염 제민일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댓글 0 조회 21 작성일 2026-07-21 09:14

본문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한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이 아니다.

이는 면역계가 자신의 관절 조직을 외부 이물질로 오인해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1%가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수 십만 명의 환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질환의 주된 특징은 관절의 활막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염증이 지속될 경우 연골과 뼈가 손상되며 심한 경우 관절 변형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손가락, 손목, 발가락 등 소관절의 부종과 통증, 아침에 특히 심해지는 관절 뻣뻣함(조조강직)이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은 혈액검사와 영상검사를 종합적으로 활용한다.

류마티스 인자와 항CCP 항체 검사가 주로 시행되며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초기 관절 손상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예후가 현저히 좋아지므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약물요법이 근간을 이룬다.

항류마티스제가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며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 생물학적 제제 등의 표적치료제를 병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치료 목표를 '관해', 즉 임상적으로 염증이 없는 상태로 설정하는 "Treat-to-Target" 전략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약물치료 외에도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은 관절 기능 유지에 효과적이며

금연과 균형 잡힌 식이습관 역시 염증 조절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보다는 장기적 관리가 요구되는 만성 질환인 만큼

의료진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치료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c00095d87fa8f56887a30fdc21d2bbeb_1784592836_2579.jpg

제주한국병원 류마티스내과 노정원 과장

2026. 7. 21 <제민일보>

[건강이야기] 조기 진단이 중요한 류마티스 관절염


제주 한국병원에서 전해 드리는

유익한 건강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

https://blog.naver.com/jejuhankook/22387924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