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VS '하지정맥류'

2013.11.16 09:36

한국병원 조회 수: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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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Vs '하지정맥류'

newsdaybox_top.gif2013년 11월 14일 (목) 22:32:05박현 기자 btn_sendmail.gif hyun@kha.or.krnewsdaybox_dn.gif

때 이른 매서운 추위가 기승이다. 우리 몸은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이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혈관질환의 발생빈도도 높아진다. 차마 입 밖으로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치질'과 울퉁불퉁 보기 싫은 '하지정맥류'도 대표적인 혈관질환 중 하나다.

“치질도 계절을 탄다?” 겨울철 급증하는 치질의 원인은?

우리나라 국민 절반 정도가 평생 한 번 이상 겪는다는 흔한 질환인 치질은 겨울철에 급증한다. 치질이란 항문과 그 주변에 생기는 질환으로 덩어리가 생기는 치핵, 항문 내벽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 주위 조직에 고름이 차는 치루 등이 모두 이에 해당된다.

치질은 음주, 변비 및 설사, 잘못된 식습관이나 배변 습관 등으로 인해 항문 내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져 주로 발병된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모세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둔해지고 여름에 비해 야외활동 및 목욕의 횟수가 줄어드는 것도 겨울철 치질이 급증하는 이유다.

가벼운 증상이라면 배변습관의 개선, 충분한 수분 및 섬유질의 섭취, 좌욕, 투약 등으로 개선될 수 있으나 증상과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경화제주사요법, 고무링결찰술, 치핵절제술 등의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겨울철 항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생활과 배변습관을 유지하고 날씨가 춥더라도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자리에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경우에는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며 연말연시를 맞아 과도한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

겨울철 여성의 적, '파란 거미줄' 하지정맥류

겨울철 여성들의 다리 라인을 돋보이게 해주는 패션아이템인 레깅스와 부츠. 하지만 이들 패션 아이템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하지정맥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핏줄이 파랗게 비치고 심하면 울퉁불퉁하게 솟아오르는 질환으로 정맥 판막이 손상돼 다리의 피가 핏줄에 고일 때 발생한다.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외형적인 특징 외에 다리가 무겁거나 저리고, 욱신욱신 쑤시거나 다리에 쥐가 나는 증상을 들 수 있다.

하지만 극심한 통증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맥류는 한 번 발생하면 계속 진행되는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혈전증을 일으키거나 다리에 궤양까지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인 경우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주사기로 약물을 주입하는 혈관경화요법, 가는 레이저도관을 정맥 내에 삽입하는 레이저 치료, 경우에 따라 최적의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는 혈관제거술 등을 병행할 수 있다.

겨울철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타이트한 옷이나 신발의 착용을 피한다. 또한 취침 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도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도움말=온누리종합병원 외과센터 오상현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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