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_제주한국병원 신경과
본문
목차
· 파킨슨병이란?_정의
· 파킨슨병은 왜 생기나요?_원인
· 파킨슨병 증상은 무엇인가요?_증상
· 파킨슨병은 어떻게 진단하나요?_검사 및 진단
· 파킨슨병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_치료
· 파킨슨병에서 운동과 재활은 왜 중요한가요?_운동 및 재활
· 파킨슨병 합병증과 주의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요?_합병증
· 파킨슨병 생활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_생활관리
·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_자가진단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뇌에서 움직임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줄어들면서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손발 떨림이나 근육 경직, 보행 이상 등이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도파민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몸을 부드럽고 정교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파킨슨병에서는 중뇌의 흑질이라는 부위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줄어들면서 운동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깁니다.
파킨슨병은 주로 6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젊은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는 노화나 근골격계 문제로 생각하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왜 생기나요?
파킨슨병은 중뇌 흑질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줄어들면서 발생합니다. 다만 왜 이러한 변화가 생기는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관여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뚜렷한 가족력 없이 발생합니다. 노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독성물질 노출,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불필요한 단백질 처리 기능 이상 등이 관련 가능성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어, 연령만으로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파킨슨병 증상은 무엇인가요?
파킨슨병 증상은 크게 운동증상과 비운동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한쪽 손이나 다리에서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시간이 지나면서 반대쪽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운동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정 시 떨림(진전) : 가만히 앉아 있거나 힘을 뺀 상태에서 손이나 다리가 떨립니다.
· 운동완만: 동작이 느려지고, 단추 끼우기나 글씨 쓰기 같은 섬세한 동작이 어려워집니다.
· 경직: 근육이 뻣뻣해지고 관절을 움직일 때 저항감이 느껴집니다.
· 자세 불안정: 균형을 잡기 어려워지고 넘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 보행 이상: 보폭이 좁아지고, 종종걸음이나 발이 땅에 붙은 듯한 보행 동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자세 변화: 목, 허리, 팔꿈치, 무릎이 구부정해지는 자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움직임과 관련된 증상 외에도 여러 비운동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우울감, 불안, 수면장애, 변비, 기립성 저혈압, 소변장애, 후각 저하, 피로감, 통증, 인지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변비, 후각 저하, 렘수면행동장애, 우울감 등은 운동증상보다 먼저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여러 변화가 함께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파킨슨병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파킨슨병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의의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진찰입니다. 현재 파킨슨병을 한 번에 확진할 수 있는 혈액검사나 영상검사는 제한적입니다.
의료진은 안정 시 떨림, 운동완만, 경직, 보행 변화, 자세 불안정 여부를 확인하고, 증상의 시작 시점과 진행 양상, 복용 중인 약물, 가족력, 동반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MRI나 PET CT 같은 검사는 파킨슨병을 바로 확진하기보다,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을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뇌혈관질환, 정상압 수두증, 뇌종양, 약물 유발성 파킨슨증,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초기에는 다른 질환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 한 번의 진료로 판단하기보다 경과를 보며 진단을 구체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킨슨병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파킨슨병 치료의 목표는 증상을 조절해 일상생활 기능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현재 사용되는 치료는 병을 완전히 없애는 치료라기보다, 부족한 도파민 기능을 보완하고 증상을 조절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는 약물치료입니다. 대표적인 약제는 레보도파이며, 도파민 작용제, 도파민 분해효소 억제제, 아만타딘, 항콜린제 등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약물은 환자의 나이, 직업, 증상 정도, 동반 질환, 비운동증상 여부 등을 고려해 조절합니다.
파킨슨병 약물치료는 장기적인 계획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적은 용량으로도 증상이 잘 조절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약효 지속 시간이 짧아지거나 이상운동증, 운동동요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약물 종류나 용량, 복용 시간을 조정해야 합니다.
약물 조절만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일부 환자에서는 뇌심부자극술 같은 수술적 치료까지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치료는 아니며, 수술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전문의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파킨슨병에서 운동과 재활은 왜 중요한가요?
파킨슨병은 약물치료와 함께 운동·재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꾸준한 운동은 근력, 유연성, 균형감, 보행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구부정한 자세와 움직임 감소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파킨슨병 환자에게는 걷기, 스트레칭, 근력운동, 균형운동, 실내 자전거, 수영, 아쿠아로빅, 요가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낙상 위험이 있거나 보행이 불안정한 경우에는 보호자 동행, 보조기 사용, 재활치료 상담이 필요합니다.
삼킴이 어렵거나 말소리가 작아지는 경우에는 연하재활, 언어재활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시간이 지나며 증상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료와 재활 계획도 정기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킨슨병 합병증과 주의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요?
파킨슨병에서는 병의 진행과 함께 낙상, 삼킴곤란, 흡인성 폐렴, 요로감염, 욕창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보행 동결이나 자세 불안정이 있는 경우 넘어질 위험이 커지고, 골절이나 머리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삼킴곤란(연하곤란)도 중요합니다. 음식이나 물을 삼키기 어렵고, 식사 중 기침이 잦거나 목에 걸리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흡인성 폐렴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신경과 진료와 함께 연하 평가 및 재활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킨슨병 환자는 일부 약물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소화제나 안정제 중 일부는 파킨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다른 진료과에서 약을 처방받을 때는 반드시 파킨슨병 치료 중임을 알려야 합니다.
파킨슨병 생활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파킨슨병 환자는 규칙적인 약물 복용,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 낙상 예방, 정기 진료를 함께 실천해야 합니다.
파킨슨병에 특별히 좋은 음식이나 반드시 피해야 하는 음식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고, 변비 예방을 위해 채소와 과일,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보도파를 복용하는 일부 환자는 고단백 식사가 약물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단백질 섭취를 무리하게 줄이기보다, 약 복용 시간과 식사 시간을 어떻게 조절할지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정에서는 낙상 예방을 위해 미끄러운 바닥, 문턱, 전선, 낮은 조명, 욕실 환경 등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행이 불안정하다면 지팡이, 보행기 등 보조기구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가만히 있을 때 한쪽 손이나 다리가 떨리는 경우
· 걸을 때 한쪽 팔을 덜 흔들거나 발을 끄는 경우
· 동작이 느려지고 세밀한 손동작이 어려워진 경우
· 글씨가 점점 작아지는 경우
· 얼굴 표정이 줄고 목소리가 작아진 경우
· 몸이 뻣뻣하고 근육이나 관절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
· 보폭이 짧아지고 종종걸음이 나타나는 경우
· 자주 넘어지거나 균형 잡기가 어려운 경우
· 변비, 수면장애, 후각 저하, 우울감이 운동 변화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
· 파킨슨병 치료 중 약효가 이전과 다르게 느껴지거나, 증상의 양상이 달라진 경우
파킨슨병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 재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의심되는 경우에는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해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장기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한국병원 파킨슨병 진료 안내
파킨슨병은 증상의 양상과 진행 정도가 환자마다 다르므로 정확한 병력 확인, 신경학적 진찰, 필요한 영상검사 및 감별 평가가 중요합니다.
제주한국병원 뇌신경센터는 숙련된 신경과 전문의 3인과 3.0T MRI 등 여러 정밀 장비를 바탕으로 파킨슨병을 비롯한 뇌신경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약물치료와 재활 관리, 생활습관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안내합니다. 손떨림이나 보행 변화, 움직임 저하가 지속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파킨슨병 여부와 관리 방향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FAQ_자주 묻는 질문
Q. 파킨슨병은 어떤 질환인가요?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 부위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줄어들면서 움직임이 느려지고, 손발 떨림, 근육 경직, 보행 이상 등이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Q. 손떨림 증상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인가요?
아닙니다. 손떨림은 파킨슨병 외에도 본태성 떨림, 약물에 의한 떨림, 스트레스, 갑상선질환이나 다른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떨림은 가만히 있을 때 잘 나타나고 움직이면 줄어드는 특징이 있지만, 스스로 구분하기는 어려우므로 신경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Q. 파킨슨병의 대표 증상은 무엇인가요?
대표 증상은 안정 시 떨림, 운동완만, 경직, 자세 불안정입니다. 걸음이 느려지거나 보폭이 짧아지고, 글씨가 작아지며, 얼굴 표정이나 목소리가 줄어드는 변화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파킨슨병은 어떤 검사로 진단하나요?
파킨슨병은 신경과 전문의의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진찰이 가장 중요합니다. MRI, PET CT 등의 영상 검사는 파킨슨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Q. 파킨슨병은 완치되나요?
현재 파킨슨병을 완전히 없애거나 진행을 멈추는 치료는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약물치료, 운동치료, 재활치료, 필요 시 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고 일상생활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파킨슨병에는 어떤 치료가 사용되나요?
대표적인 치료는 약물치료입니다. 레보도파, 도파민 작용제, 도파민 분해효소 억제제 등이 사용될 수 있으며, 약물 조절만으로 어려운 일부 환자에서는 뇌심부자극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Q. 파킨슨병 환자인데 운동을 해도 될까요?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에게 운동은 중요합니다. 걷기, 스트레칭, 근력운동, 균형운동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낙상 위험이 있거나 다른 질환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해 안전한 운동 방법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 안내

제주한국병원 뇌신경센터 여민주 센터장(신경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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