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 효능, 영양제로 효과 볼 수 있을까요?_제주한국병원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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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 홈쇼핑이나 SNS에서 먹는 알부민 제품 광고를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기력이 없거나 식욕이 예전 같지 않다며, "알부민 영양제를 좀 먹어 보면 어떨까요?"하고 진료실에서 문의하는 환자분들도 늘었는데요.
알부민 효능, 병원에서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혈청주사제와 식품의 차이점에 대해 제주한국병원에서 짚어 드리겠습니다.
알부민이란?
알부민은 세포의 기본 물질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간에서 생성되어 신장에서 조절됩니다.
혈청 총단백의 약 50~70%를 차지할 만큼 혈액 내에서 비중이 큰 성분인데요. 몸에서 크게 두 가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 삼투압 유지
혈관 속에서 체액이 머물게 해 혈액량을 조절합니다. 알부민이 부족하면 혈관 밖으로 물이 빠져나가 부종, 복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운반 작용
영양소, 호르몬, 약물 성분 등을 필요한 세포 곳곳에 전달하는 일종의 배달부 역할을 합니다.
이런 특성상, 혈중 알부민 수치를 통해 간 기능 상태나 영양 섭취 상태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도 합니다.
알부민은 어떨 때 사용되나?
어떠한 원인에 의해 간 기능이 저하되거나, 신장 질환, 영양실조, 염증, 쇼크 등의 상태일 때 알부민 농도가 크게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급성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혈청알부민 주사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부종 및 복수 - 혈장 삼투압이 떨어지면서 다리나 얼굴이 붓거나 배에 물이 찹니다.
어지럼증 및 저혈압 - 혈액량이 줄어 혈압이 떨어지고 쉽게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기력 저하 - 영양 전달 체계가 무너지면서 급격한 체중 감소와 만성 피로가 동반됩니다.
먹는 알부민 효능, 주사제와 같을까?
많은 분이 궁금해 하는 부분인데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시중에 판매되는 먹는 알부민 효능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주사용 알부민의 효과와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주사제의 경우 사람의 혈장에서 직접 정제한 성분입니다.
중증 저알부민혈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의사 처방 하에 투여되며, 알부민을 혈액으로 직접 보충해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중 대부분의 먹는 알부민 영양제나 음료 등은 주로 계란 흰자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 원료로 만듭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알부민을 입으로 섭취하면 결국 아미노산 형태로 분해돼 장에서 흡수되므로, 고기나 달걀을 먹는 것과 영양학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인체는 원래 혈중 알부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간·신장 질환이 없다면 일반적인 식사로도 충분히 생성되어 적절한 혈중 농도를 유지 가능하며, 제품으로 섭취한다고 해서 곧바로 혈중 알부민 수치가 높아지지 않습니다.
더욱이 신장질환이 있다면 지나친 섭취가 오히려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기저 질환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매 끼니 단백질 충분히
부쩍 피로하고 기력이 떨어지면 좋다고 하는 제품을 먹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고가의 제품을 먹는 것과 흔하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계란 흰자를 먹는 것이 큰 차이가 없다면, 지나치게 큰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으로 간질환, 신장질환 등이 있다면 우선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부종, 어지러움, 큰 폭의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건강한 분들이라면 양질의 단백질 식단을 유지하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고령일수록 소화흡수율이 다소 떨어지므로, 매 끼니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60대 이상인 경우, 체중 1kg 마다 1~1.2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체중이 60kg인 60대라면, 약 72g의 단백질을 먹어야 하므로 한 끼에 약 24g정도인데요.
손바닥 정도 크기의 생선이나 고기, 계란 큰 것으로 3~4개, 두부 한 모 정도 분량입니다.
다른 반찬이나 밥에도 미량의 단백질은 함유되어 있으므로, 단백질 위주의 식재료를 끼니마다 한 가지 정도 활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혹시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우유나 요거트, 견과류 등의 간식으로 채우는 것도 좋습니다.
제주한국병원은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등 숙련된 전문의들이 간 및 신장 건강을 정밀하게 검사하여 증상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개인별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제안해 드립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고, 소중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진료과 :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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