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행 후 발목통증? 발목골절 수술 필요한 경우는_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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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 헛디뎌 접질리거나 넘어지면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부상으로 발목골절이 있습니다. 눈이 쌓여 미끄러운 겨울 산행 중에 골절상을 입은 등산객을 구조했다는 소식이 한라산은 물론 제주 전역의 오름을 가리지 않고 자주 들려 오는데요.
당연하지만 산행 중 부상은 겨울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기온이 오를수록 등산이나 오름 산책, 자전거나 러닝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발목 부상도 함께 늘어 납니다. 등산 중 또는 등산 후에 발목에 통증이 있어도 발목을 심하게 삔 것으로 여기다, 이후에야 발목골절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서 발목 부상 시 골절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과,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발목골절, 염좌와 달라요!
발목골절은 발목 주변의 뼈가 부러진 상태를 말합니다. 반면 염좌는 인대에 손상을 입는 경우입니다. 통증과 부기, 멍 등 증상이 염좌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통증이 매우 심하고, 붓기가 빠르게 심해지며, 체중을 싣기 어렵거나 발목 모양이 평소와 다르게 보인다면 골절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저림, 감각 저하, 피부 색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면 더 서둘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목골절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인가요?
다행히 모든 발목골절이 수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뼈가 크게 어긋나지 않고 골절면이 깔끔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골절이라면 깁스 고정과 보행 보조기 등을 착용하고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뼈가 제자리에서 벗어난 전위 골절, 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진 불안정 골절, 관절면을 침범한 골절,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분쇄 골절, 탈구가 함께 온 경우 등에는 수술을 통해 뼈를 원위치시키고 고정해야 할 필요성이 커집니다.
이런 경우 치료를 오래 미루면 발목 관절이 비뚤어진 상태로 고정돼 지속적인 통증과 함께 걷기가 불편해지고, 관절염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발목골절 수술을 고려하게 되는 경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뼈 사이 간격이 벌어지거나 위치가 어긋난 경우
• 발목 관절이 흔들리거나 인대 손상이 함께 의심되는 경우
• 관절 안쪽까지 골절선이 이어진 경우
• 뼈가 여러 조각으로 나뉜 경우
• 피부 손상, 신경·혈관 문제, 탈구가 동반된 경우
등산 후 발목통증, 무슨 검사를 받나요?
X-ray를 통해서도 골절 여부와 대략적인 형태를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진료를 미루지 말고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발목은 관절 구조가 복잡하고, 골절선이 관절 안쪽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X-ray만으로는 손상 범위를 충분히 보기 어려운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CT를 통해 환부를 더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수술 여부 판단과 수술 계획을 세웁니다. 연부조직이나 인대 손상을 더 자세히 봐야 할 때에는 MRI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발목골절 수술은 흔히 금속판과 나사를 이용해 부러진 뼈를 제 위치에 맞추고 단단히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의학적으로는 관혈적 정복 및 내고정술(ORIF)이라고 부르는데, 뼈를 붙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발목 관절의 정렬과 안정성을 회복하는 데 있습니다. 수술 뒤에는 일정 기간 부기 조절과 고정, 체중 부하 제한이 필요하며, 이후 관절 운동 범위 회복과 보행 훈련이 이어져야 일상 복귀를 더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정만 잘했다고 회복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술 뒤 재활까지 연결되어야 결과가 좋아집니다.
봄철 야외활동 전, 발목 부상을 줄이려면
발목 부상 예방을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 등산화나 발목을 잘 잡아주는 신발을 착용합니다.
• 젖은 흙길, 자갈길이나 낙엽이 쌓인 길, 나무뿌리 주변에서 보폭을 줄입니다.
• 하산할 때 속도를 줄이고, 피로가 쌓였다면 무리하지 않습니다.
• 평소 발목 근력과 균형 감각을 키우는 운동을 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 넘어졌을 때 붓기와 통증이 크고 체중을 싣기 어렵다면 바로 검사를 받습니다.
발목골절 수술은 뼈가 많이 어긋나거나 관절 안정성이 떨어진 경우 꼭 필요한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조금 심하게 접질린 것처럼 보여도 골절일 수 있는 만큼, 통증과 붓기, 보행 곤란이 뚜렷하다면 빠르게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서는 발목 외상 환자에 대해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와 영상검사를 바탕으로 손상 범위를 정확히 확인하고, 깁스 등 고정 치료부터 수술, 재활 계획까지 상태에 맞춰 치료 방향을 세울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 이후 발목 통증이 계속되거나 붓기가 심하다면, 초기에 진료를 받아 회복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료과 :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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