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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독감 재유행, 접종 완료하고 증상 발생 시 병원으로_제주한국병원 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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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인데도 독감 유행이 심상치 않습니다. 소아청소년과에는 “아이가 지난 달에 독감 한 번 앓았는데 또 열이 난다”는 문의가 적지 않은데요. 최근 유행 바이러스의 비중이 달라지며 ‘B형 인플루엔자’가 늘고 있어, 이미 A형독감에 감염된 적이 있었더라도 독감 증상이 나타나면 재감염을 의심하여 빠르게 조치해야 합니다.


최근 독감 유행, 얼마나 늘었나요?

질병관리청은 1월 2주차인 4~10일 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외래 환자 1,000명당 40.9명으로 전주 36.4명보다 증가했고, 유행 기준인 9.1명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7~12세, 13~18세 초, 중, 고 학령기 아이들 사이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바이러스 검출 비율도 지난 연말에는 A형이 우세했지만, 2026년 2주에는 B형이 크게 늘면서 유행 양상이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형독감 앓았는데, 또 걸릴 수 있나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유형에 따라 면역 형성도 다르므로 A형 독감 감염 후 회복했더라도 B형 독감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도 올겨울 초기에 A형을 겪었더라도 B형에 재감염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또한 잠복기가 보통 1~4일 정도로, 증상이 시작되기 전날부터 전파가 가능해 가정과 학급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B형 독감 증상은? 고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도

B형독감 증상은 A형독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38℃ 이상의 고열, 기침·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두통·근육통·피로감 같은 전신 불편감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미열, 맑은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감기와 달리 온 몸이 아프고 열이 높게 오르는 증상을 보인다면 독감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만으로 확정하기 어려우므로, 유행 시기에는 독감 증상이 있을 때 빠르게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유아에서도 폐렴 등 합병증 위험 높아

65세 이상 고령이거나 임신부, 기존에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던 분, 면역저하자 등은 독감 합병증 고위험군으로,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 시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영유아, 특히 2세 미만의 영유아에서도 폐렴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 호흡 곤란 : 호흡이 빠르거나 가빠진다, 숨 쉬기 불편해 한다 등

· 탈수 증상 : 음식이나 물을 장시간 전혀 먹지 못한다, 소변양이 줄어 든다, 입과 혀가 마른다, 울어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등 

· 의식저하 : 깨워도 잘 일어나지 못하고 처진다, 활동량이 크게 줄고 반응이 둔하다 등


빠른 항바이러스제 치료 및 대증치료로 완화

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증상 시작 후 가능한 빨리, 특히 48시간 이내 시작할 때 임상적 이득이 가장 크다고 안내 됩니다. 중증이거나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48시간이 지난 뒤라도 의료진 판단에 따라 치료가 권고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하고, 해열·진통 등 증상을 조절합니다.


한편 독감은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항생제로는 호전되지 않습니다. 물론 세균성 폐렴 등 합병증이 의심될 때는 별도의 평가와 처방이 필요하지만, 열이 난다고 해서 무조건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따라야 합니다. 


독감 확진 시 등교·등원은?

전파를 줄이려면 회복 전까지 충분히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증상이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해열제 없이도 24시간 이상 발열이 없을 때까지는 집에서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몸 상태가 나아져 일상생활에 복귀하더라도 며칠 간은 마스크 착용, 환기, 손 위생 같은 추가 예방을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방 가장 중요, 접종 완료하고 예방 수칙 준수해요!

질병관리청은 이번에 증가하는 B형 바이러스가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예방접종 효과가 기대된다고 안내했습니다. 독감 백신은 독감에 걸리는 것 자체를 완전히 막지 못하더라도, 증상과 경과를 완화하고 입원·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독감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합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감염병 예방 수칙을 가족 모두가 함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 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기

• 밀폐되고 혼잡한 실내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

•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

• 몸에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외출을 자제 하고 충분히 휴식


B형독감 감염이 늘고 있습니다. 이미 A형독감에 감염된 적이 있더라도 재감염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생기면 조기 진료와 예방접종·생활수칙을 함께 챙기셔야 합니다.


제주한국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영유아 및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독감증상에 대해 진료와 빠른 검사, 치료까지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폐렴 등의 합병증이 의심된다면 입원 치료도 가능합니다. 숙련된 의료진이 중증 위험도를 평가하고, 필요한 검사를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 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므로 아이에게 독감 증상이 있을 때에는 주저하지 마시고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진료과 : 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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