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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들 때 아프고 소리가 나요! 어깨충돌증후군 의심해야_제주한국병원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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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귤 수확으로 손이 바쁜 시기를 보내고 계시죠? 나무 꼭대기 귤을 따려고 손을 뻗고, 귤이 담긴 콘테이너를 나르고, 선별한 감귤을 상자에 담아 쌓고 나면, 저녁 즈음 어깨가 묵직하게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만약 40~50대 이후 이런 어깨통증이 반복되는데, 특히 머리 위로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가 아프고 어딘가 걸리는 것 같다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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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비롯해 팔을 많이 쓰는 분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해 제주한국병원 정형외과에서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 어떤 상태일까요?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 관절 속 구조물끼리 부딪히면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어깨 위쪽에는 견봉, 아래에는상완골의 대결절이 있고, 그 사이로 팔을 움직이는 데 중요한 회전근개 힘줄과 윤활주머니가 지나갑니다.


여러 이유로 이 사이 공간이 좁아지면 회전근개가 견봉 아래에 계속 부딪히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힘줄과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미세손상이 누적되며 회전근개파열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을 부르는 원인과 위험 요인

어깨충돌증후군은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요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어깨충돌증후군의 주요 원인·위험 요인

· 사고나 외상: 넘어지면서 팔을 짚거나, 스포츠 활동 중 강한 충격을 반복해서 받은 경우

· 선천적인 뼈 모양 이상: 견봉 끝이 아래로 휘어 있는 등 구조적으로 힘줄이 지나는 공간이 좁은 경우

· 팔을 머리 위로 자주 올리는 직업·생활습관: 농·어업, 미용사, 교사, 건설·전기·도배 작업, 수영·테니스·배드민턴 등

· 나이와 함께 진행되는 퇴행성 변화, 나쁜 자세: 구부정한 자세, 장시간 컴퓨터 작업 등으로 어깨 주변 근육의 균형이 무너진 경우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어깨 관절 속에서 마찰이 반복되면,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됐다가 점차 어깨를 쓰는 모든 동작이 불편해지는 단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 증상, 이런 어깨통증이라면 의심해야

어깨충돌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은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더 뚜렷해지는 것입니다. 특히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릴 때 약 60~120도 사이에서 찌릿하거나 걸리는 느낌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고, 어깨충돌증후군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 팔을 옆으로 들거나, 머리 위로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 위쪽 선반에 놓인 물건을 꺼낼 때, 전등을 갈거나 빨래를 널 때처럼 손을 머리 위로 올리는 일상 동작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고 자다가 깨는 일이 잦다

  - 특히 아픈 쪽 어깨를 바닥 쪽으로 하고 누우면 통증이 심해지고, 돌아눕는 순간마다 잠에서 깨어날 수 있습니다.

· 손을 등 뒤로 돌릴 때 당기거나 아프다

 - 여성분의 경우 상의 속옷을 입는 것, 등 뒤 지퍼를 올리는 것이 쉽지 않아 집니다. 남자분의 경우 뒷주머니에 넣은 지갑을 꺼내기가 불편하다고 하시기도 합니다.

· 어깨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고, 팔을 오래 들고 있기 어렵다

  - 생수병처럼 그리 무겁지 않은 물건도 들고 있기가 버겁고, 어깨 주변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 어깨에서 ‘뚝뚝’하는 소리나 걸리는 느낌이 난다  

  - 팔을 움직일 때 관절 안에서 뭔가 걸리는 듯한 감각과 함께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전근개에 생긴 미세손상이 점차 커지면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진단과 치료는?

어깨충돌증후군이 의심되면 먼저 언제, 어떤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지는지 자세히 확인하고, 팔을 여러 방향으로 움직여 보며 통증 부위와 관절의 움직임을 진찰합니다. 이후 X-ray·초음파·MRI 검사 등의 영상검사를 통해 구조적인 문제와 힘줄 손상 정도를 평가하게 됩니다.


치료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부터 시작합니다. 통증 정도와 힘줄 손상 범위, 일상생활에서 어깨를 어느 정도 사용하는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보존적 치료 – 염증 조절과 재활이 중요

약물치료와 함께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을 실시하는 것이 기본적이지만, 통증이 심해 밤에 잠을 설치거나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할 때, 염증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빠르게 완화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회전근개와 견갑골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어깨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증상이 완화되고 기능이 회복된 이후에도 어깨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피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 어깨 관절내시경 수술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계속되거나, 팔 힘이 눈에 띄게 약해지고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과 미세 기구를 삽입해, 관절 안을 직접 보면서 손상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절개 부위가 작아 출혈과 흉터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필요 시 견봉 아래 뼈를 일부 깎아 공간을 넓혀 주고, 찢어진 회전근개를 봉합하는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재활치료를 병행하면 연령과 관계없이 비교적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나, 수술 여부는 영상검사 결과, 직업·활동량, 전신질환 유무 등을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발을 줄이는 생활습관 관리와 스트레칭

치료를 잘 받아도 평소 어깨를 쓰는 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통증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면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됩니다.


▶ 어깨충돌증후군 예방·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관리


· 팔을 머리 위로 드는 동작 줄이기

 - 높은 선반을 정리하거나, 천장 가까운 곳에서 해야 하는 일은 짧게 끊어 쉬면서 하거나, 도구를 활용해 어깨 높이 아래에서 처리하도록 합니다. 높은 곳에 달린 귤은 팔을 머리 위로 뻗어 따지 말고, 번거롭더라도 사다리나 발판을 두어 어깨 높이에서 따는 것이 좋겠죠?


· 장시간 같은 자세 피하기

 - 컴퓨터 작업, 운전 등을 오래 할 때는 40~50분마다 일어나 어깨와 목을 부드럽게 돌려 주세요.


· 무거운 물건은 몸 가까이에서 들기

 - 팔을 쭉 뻗어서 물건을 드는 자세는 어깨에 큰 부담을 줍니다. 최대한 몸쪽으로 끌어당긴 뒤 들도록 합니다.


· 체계적인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가벼운 탄력밴드나 소형 아령을 이용해 회전근개와 견갑골 주변 근육을 강화하면 어깨 관절이 더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통증이 반복되면 무리하지 않기

 - “좀 아프지만 견딜 만하다”라고 계속 참고 일하기 보다는, 같은 부위 통증이 반복되면 휴식과 진료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피로감이나 근육 뭉침으로 여기기 쉬운 어깨통증이 어깨충돌증후군 증상일 수 있다는 것, 잘 알게 되셨죠? 어깨통증을 1년 이상 치료 받지 않고 방치한 3명 중 1명이 어깨 힘줄 파열을 경험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랍니다. 요즘 어깨 때문에 일을 하기도, 잠을 자기도 불편하다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미루지 마시고, 조기에 진료를 받아 건강한 어깨 움직임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제주한국병원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는 물론, 대학병원에서도 사용되는 3.0T MRI 검사를 비롯한 정밀 검사를 빠르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부터 관절내시경 수술까지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 드리고 있습니다.


진료과 :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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