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증상,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_제주한국병원 신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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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춥고 약속도 많은 요즘 같은 연말, 유독 몸이 으슬으슬하고 기운도 없고 쑤시고 아픈 날이 있습니다. “몸살감기인가? 아님 독감?” 하고 내과를 찾거나, 근육통으로 여기고 정형외과를 먼저 가기도 합니다. 만약 쑤시고 아픈 통증이 유난히 한쪽에서 느껴지고, 그 자리에 붉은 발진과 물집이 띠처럼 올라온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때는 어느 병원을 가야 치료가 늦지 않을까요?
제주한국병원 뇌신경센터에서 대상포진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대상포진은 어떤 병인가요?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수두에 감염된 이후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다시 활성화되며 생기는 질환입니다. 피부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약 76만2000명이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았을 정도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특히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60~75세 사이에 가장 흔합니다. 개인 차는 있지만 젊은 나이더라도 과로, 수면부족 등으로 컨디션이 크게 떨어졌을 때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몸살감기? 독감? 근육통?
대상포진 증상은 초기에 피로감, 두통, 근육통, 미열 등 마치 몸살감기처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후 발진이 보이기 전 몸 한 부위에 통증, 화끈거림, 간지러움, 저림,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데, 이 때 통증은 찌릿찌릿하다, 따끔거린다, 바늘로 콕콕 쑤시는 것 같다 등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붉은 반점과 물집이 올라온 뒤 대상포진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개 등, 배, 가슴 등 몸통 부위에 흔하고 골반이나 허벅지 등에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만약 증상이 얼굴 부위, 그 중에서도 눈이나 귀 근처에 발생한다면 조금 더 위험합니다. 영구적인 시력, 청력 저하나 안면마비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살 감기같이 피로하고 컨디션이 떨어지다가, 눈, 귀 주변이 찌릿찌릿하고 쑤시고 아픈 통증이 느껴진 후 작은 물집이 올라오기 시작한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증상,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처음에는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을 찾다가 발진이 뚜렷해지면 피부과를 떠올리는데요. 대상포진이라는 질환에 있어 피부 수포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고, 신경절에 바이러스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원인이므로 원인 치료, 통증 관리, 합병증 예방 관점에서 신경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병원을 찾든 발진이 나타난 뒤 72시간, 즉 3일 안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72시간이 지났더라도 가능한 빨리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인데, 발진이 사라지고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옷만 닿아도 아픈 극심한 통증이 예상하지 못하게 나타나고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잘 사라지지 않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받으세요!
다행히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으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 50세 이상 성인 또는 18세 이상이면서 암, 장기이식, 면역 억제제 투여 등으로 심각한 면역저하 상태에 있는 성인에게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만 50세 이상이면서 당뇨병, 류마티스 질환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다면 가능한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재조합백신은 2회 접종으로 10년 이상 예방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 생백신을 접종한 적이 있더라도 시간이 많이 경과하였다면 재접종이 필요할 수 있고, 이미 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있더라도, 급성기 발진이 가라앉은 뒤에는 재발 예방을 위해 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접종 전 의료진 상담으로 건강 상태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백신 종류와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주한국병원 뇌신경센터에서는 숙련된 신경과 전문의가 대상포진 증상의 양상을 정밀하게 평가해 대상포진 치료 시작 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돕고, 통증 조절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까지 포함한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환자 상태에 맞춰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 대상포진 증상이 의심된다면 72시간이 지나기 전에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치료 받고, 만 50세 이상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료과 : 신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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