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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음 후 심한 복통, 급성췌장염 주의_제주한국병원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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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에 이어 설 연휴까지 술자리가 연이어 있으신가요? 어제 좀 과했나? 싶은데 이상하게 복통이 느껴지시나요?


급성 췌장염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술을 마시는 폭음을 한 뒤에 윗배통증이나 등통증, 명치통증, 몸의 왼쪽 부위의 통증이 멈추지 않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병원 진료가 늦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 췌장염은 어떤 질환인가요?

급성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췌장은 소화를 돕는 효소를 만들고,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도 분비합니다. 이 췌장이 담석, 음주나 약물, 종양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자가 소화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왜 생기나요? 원인과 위험 요인

급성 췌장염의 대표 원인은 담석과 과도한 음주입니다. 담석이 담관을 막아 췌장액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염증이 유발될 수 있고, 알코올은 췌장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거나 분비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담석 외에도 다음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고중성지방혈증(중성지방 수치가 매우 높은 경우)

• 일부 약물, 바이러스 감염, 외상, 유전적 요인 등


급성췌장염 증상이 있다면, 즉시 치료해야

급성 췌장염의 대표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는 상복부 통증입니다. 통증이 등 쪽으로 뻗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 명치 통증을 호소하거나 몸의 왼쪽이 아프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메스꺼움·구토·발열이 동반될 수 있고, 숨이 차거나 어지럽고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 있으면 중증으로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즉시 진료 및 검사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혈액검사와 CT 등 영상검사

급성 췌장염은 보통 전형적인 상복부 통증과 혈액검사에서 아밀라아제 또는 리파아제 상승(일반적으로 정상 상한치의 3배 이상), CT/MRI 등 영상검사에서 췌장염에 합당한 소견이 있을 때 진단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원인 치료 + 보존적 치료

치료는 크게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와 몸이 회복할 시간을 벌어주는 치료로 나뉩니다. 


대부분 금식을 유지하면서 통증 조절과 수액 치료 등을 진행합니다. 담석이 원인인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담낭절제술 등의 치료를 고려하게도 합니다.


중증으로 진행되어 췌장 괴사가 생기거나 감염이 동반되면 항생제 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감염이 전신으로 번지면 장기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집중 치료가 요구됩니다.


재발 막으려면, 절주가 우선!

급성 췌장염은 회복 후에도 원인이 교정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다음을 생활 기준으로 잡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폭음 피하기, 연이어 음주하지 않기

• 담석 위험이 높다면 진료를 통해 관리

• 중성지방이 높다면 식사 조절·체중 관리·약물 치료 여부 점검

• 기름진 음식 과다 섭취, 비만을 줄이는 방향으로 식습관 조정


제주한국병원은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환자 상태를 신속히 평가하고, 혈액검사와 CT·MRI 등 정밀 영상검사를 바탕으로 원인과 중증도를 체계적으로 판단하여 치료합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외과와 연계하여 담낭절제술 등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폭음 뒤 상복부 통증이 지속되거나 등으로 뻗치는 통증, 구토·발열이 동반된다면 수술이나 입원 치료까지 필요한 응급상황일 수 있으므로 음주 후 숙취나 후유증으로 생각하지 말고 빠르게 진료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아울러 급성췌장염의 극심한 통증을 피하려면, 평소 절주하고 연속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초 술자리가 이어지고 있다면 건강을 생각해 한 박자 쉬어 가는 것은 어떨까요?


진료과 :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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