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복통, 맹장 아닌 난소낭종 파열?_제주한국병원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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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배가 아플 때,
어떤 질환을 떠올리시나요?
보통은 장염이나
맹장염(충수염), 담낭염 같은
소화기 이상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하지만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부인과 질환이 흔하게 나타나는 만큼,
난소낭종 파열과 같은
응급 상황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제주한국병원 산부인과
제동성 부원장님과 함께
산부인과 응급 상황인
난소낭종 파열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난소낭종은 난소에 생기는
종양 중 하나입니다.
그 중 출혈을 일으키는
출혈성 낭종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배란기에 난포가 난자를
배란시킨 후에 생긴 상처에서
피가 차면서 낭종이 되고,
계속 크기가 커지면서
얇은 막 안에 체액이 들어찬
형태로 생기는 것을
'황체성 낭종'이라고 합니다.

난소낭종 증상은
파열에 의한 복통 말고도,
생리불순이나 배뇨장애,
배변장애, 복부팽만,
복부 불편감, 오심, 구역,
소화장애, 두통 등의 증상이 있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으며
많은 경우 자연히 사라지기도 합니다.

난소낭종이 갑작스러운
외부의 충격 등으로 인해
파열되어 뱃속에 피가 차는
혈복강인 경우에
극심한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다른 경우로
난소낭종이 커지면서
난소를 원래의 위치에서 움직이게 만들어
난소의 인대 지지대가 꼬이는
염전이 있습니다.
이 경우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한
골반과 아랫배의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염전이 발생하면
난소로 가는 혈류의 흐름이 차단되어
난소 조직의 손상이나 괴사로 이어져
난소를 영구적으로 잃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지체하지 않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응급상황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주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소의 이상 여부는 인체에 무해하며
통증도 발생하지 않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검사 결과 3cm 이상의 낭종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추적 관찰을 하게 됩니다.
3개월 정도 관찰해도
5cm 이상의 크기를 보이거나,
크기가 커지면
수술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 자연히 없어지지 않는
종류로 판단되거나,
추적검사에서
크기가 급격히 커진 경우,
또 악성(암)일 가능성이 높은 경우,
난임이 우려되는 경우 등에도
수술을 하게 됩니다.
수술이 필요한 난소낭종을
오래 방치하면
난소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크기가 너무 큰 낭종은
낭종만 제거하지 못하고
난소 전체를 절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난소는 난자의 성숙과 배란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가임력과 여성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가능한 난소의 보존과 가임력 유지를
최우선 고려해 수술을 진행하지만,
발견 및 수술의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제주한국병원 산부인과 제동성 부원장
진료과 : 산부인과
https://www.hankookhospital.co.kr/sub/sub_2/sub_1-13.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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