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국병원 외과_대장 벽 주머니에 염증이? [대장게실염] 들어보셨나요?
본문
우리 몸에서 대장은 수분 및 전해질 흡수, 지방산 및 질소 화합물 흡수,
변 저장, 배변 등 다양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장에 생기는 질환 중 [대장게실염]이 있는데요.
다소 생소한 이 질환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평소 들어보지 못한 낯선 단어인 '게실'은 소화기관의 약해진
장벽이 늘어나 꽈리 모양의 주머니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대장, 그중에서도 우측 결장에 빈번하게 발생하는데요!
대장 게실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 비만, 식습관, 만성적인 변비로 인해 대장 내 압력 상승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대장 게실이 있다고 모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닌데요.
단순히 게실이 여러 개 있을 때는 '게실증'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이 게실에 대면이나 음식물 찌꺼기 등 오염물질이 축적돼 염증을 일으킬 경우,
'게실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대장게일염으로 진행된다면 급성 복통, 오한, 발열, 구통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교적 드물게 직장 또는 항문으로 출혈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우측 아랫배의 극심한 복통을 충수염의 증상으로 혼동할 수 있어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게실염은 복부CT와 대장내시경을 통해 진단하는데요.
초기에 대장게실염으로 진단되면 금식을 통한 휴식,
수액 공급, 항생제 치료를 우선 시행합니다.
다만 복통과 고열이 심하고,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입원할 수 있습니다.
대장게실염 증상이 빈번해지면 결국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이 경우 염증이 발생한 게실이 있는 대장을 부분적으로 절제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오른쪽 대장에 게실이 있는 경우가 많아
우측 대장을 절제하는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때 수술은 대부분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 절제술로 진행됩니다.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인구의 고령화로
우리나라에서도 좌측 게실염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두 번 이상 되는 질환의 반복성 염증은 수술을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 복강경을 이용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저침습적 방법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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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실염의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과일, 채소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과도한 지방이나 육류 섭취는 줄이고 게실염이 의심된다면
빠른 치료로 위험한 합병증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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