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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의 진단에 대해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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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 조회 1,062 작성일 2026-01-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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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국내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여성에게 발생률이 높다.

다행히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시 예후가 매우 양호한 편이다.

내분비대사내과적 측면에서 갑상선암 진단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갑상선 결절은 건강검진이나 다른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진찰시 결절의 크기, 단단한 정도, 주변 조직과의 유착 여부, 경부 림프절 비대 등을 확인한다.

갑상선암의 가족력, 방사선 노출력, 급격한 크기 증가 등도 중요한 병력 정보에 해당한다.


갑상선 결절 평가의 핵심은 초음파 검사이다.

결절의 크기, 경계, 내부 에코, 석회화 유무, 혈류 양상 등을 관찰해 악성 위험도를 평가하게 된다.

저에코 고형 결절, 미세석회화, 불규칙한 경계, 전후 직경이 좌우 직경보다 큰 경우 등은 악성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간주된다.


초음파에서 의심 소견이 있거나 크기가 1cm 이상인 결절은 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한다.

가느다란 바늘로 결절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이 검사는 갑상선암 진단의 표준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검사 결과는 양성, 악성, 비정형, 여포성 종양 등으로 분류되며 이를 통해 추가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된다.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를 확인한다.

갑상선 수질암이 의심되면 칼시토닌 수치를 측정하기도 한다.

이런 검사들은 갑상선 기능 상태와 암의 종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필요에 따라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등의 영상 검사를 추가로 시행해 병기를 평가하기도 한다.


갑상선암은 적절한 진단 과정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대부분 완치율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의심 증상 발생시 신속한 내분비대사내과 진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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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국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한정은 과장

2026. 1. 27 <제민일보>

[건강이야기] 갑상선암의 진단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