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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 질환 '골다공증'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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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 조회 1,471 작성일 2025-09-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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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단순한 뼈의 퇴행성 변화가 아닌, 내분비계와 대사계의 복잡한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전신 질환이다.

내분비대사내과는 뼈 자체보다 뼈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 체계에 주목한다.


뼈는 끊임없이 파괴되고 재생하는 동적 조직으로, 여러 호르몬의 정교한 조절을 받는다.

에스트로겐은 골흡수를 억제해 뼈 손실을 방지하는 핵심 호르몬이며 폐경 후 에스트로겐 결핍은 골다공증의 주 원인이 된다.

부갑상선호르몬은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하면서 골대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갑상선호르몬은 골 재형성 속도를 증가시켜 과도할 경우 골 손실을 초래한다.


성장호르몬과 인슐린양성장인자-1은 골 형성을 촉진해 골밀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르티솔은 골 형성을 억제하고 골흡수를 증가시켜,

만성적인 스트레스나 스테로이드 사용 시 골다공증 위협을 높인다.


골다공증은 칼슘과 비타민D 대사 이상과 관련이 있다.

비타민D 결핍은 칼슘 흡수를 저해해 이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을 유발하고 골 손실을 가속화한다.


당뇨병에서는 고혈당으로 인한 산화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이 형성을 억제하고

인슐린 결핍은 골모세포 기능을 저하시켜 골다공증 위험을 증가시킨다.

또 신장 기능 저하시 비타민D 활성화 장애와 인 배설 감소로 인한 골-미네랄 대사 이상이 발생한다.


내분비대사내과적 관점에서 골다공증 치료는 전신 호르몬 균형과 대사 상태의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

호르몬 대체요법, 비타민D와 칼슘 보충, 동반 내분비 질환의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골다공증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 아닌,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조기 진단과 개별화된 치료를 통해 골절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년기 확보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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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국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한정은 과장

2025. 09. 09 <제민일보>

[건강이야기] 복잡한 질환 '골다공증'


제주 한국병원에서 전해 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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