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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인구에서 빈번한 척추압박골절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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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 조회 1,030 작성일 2026-03-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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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압박골절은 외부 충격이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척추뼈가 납작하게 주저앉는 골절로 고령 인구에서 특히 빈번하게 발생한다.

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비교적 가벼운 외상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재채기만으로도 골절이 유발되기도 한다.

문제는 초기에 단순 요통으로 오인돼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주요 증상은 골절 부위의 극심한 통증으로 방치하면 척추 변형과 함께 키가 줄어들고

만성 통증 및 신경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치료는 골절의 정도와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경미한 경우 보조기 착용과 안정을 취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나 통증이 심하거나 골절이 진행될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시술 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최근에는 티타늄 임플란트를 활용한 경피적 척추압박골절 보강술이 주목받고 있다.

임플란트를 골절 부위에 삽입 후 골시멘트를 주입해 척추 높이를 기계적으로 복원하는 방식으로

기존 시술 대비 높이 회복률이 우수하다.


치료 후 재활과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시술 후에는 무리한 활동을 삼가고 단계적인 재활 운동을 시행해야 한다.

척추 주변 근육의 근력을 회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소홀이 할 경우

인접 척추의 연쇄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아울러 척추 압박골절의 근본 원인인 골다공증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 자신의 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시 약물치료와 함께 칼슘 및 비타민D 섭취,

규칙적인 체중 부하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고령일수록 증상을 노화로 단정 짓고 방치하는 경향이 있으나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삶의 질을 지키는 첫걸음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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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국병원 신경외과 김한성 과장

2026. 03. 10 <제민일보>

[건강이야기] 고령 인구에서 빈번한 척추압박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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