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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심장의 위험성, 심방세동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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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 조회 78 작성일 2026-06-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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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일생 동안 쉬지 않고 뛰며 전신에 혈액을 공급한다.

그러나 이 정교한 리듬이 무너지는 순간 심각한 위협이 시작된다.


심장은 2심방 2심실의 구조로 우심방의 동방결절이 맥박을 일정하게 만든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분당 300~600회로 빠르고 불규칙하게 떨며 심실로 전달되는 심장박동이 무질서해지는 부정맥이다.


증상으로는 두근거림,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등이 있다.

처음엔 불편감을 느끼다가 만성화되면 상당수가 무증상으로 지내다 뇌졸중이나 심부전, 판막 질환이 발생한 후에야 진단받는다.

심방세동 환자는 정상인 대비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5배 높은데 이는 좌심방 내 혈액이 정체돼 혈전이 형성되고

이것이 떨어져서 심장 밖으로 나가게 되면 뇌혈관을 폐쇄하기 때문이다.


위험 인자로는 고령, 고혈압, 당뇨, 심부전, 판막 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음주, 비만, 수면 무호흡증 등이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서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해 초고령화 사회의 공중보건학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치료는 크게 두 가지 방향의 치료 병행이 필요하다.

첫째는 심방세동의 맥박을 안정시키거나 정상 동리듬으로 돌리는 약물치료, 둘째는 뇌경색 등의 혈전 생성을 예방하는 항응고 요법이다.

최근에는 카테터 절제술이 발전하면서 심방세동을 정상 동리듬으로 돌리는 적극적인 치료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예후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이다.


심방세동은 조용히 찾아오지만 그 결과는 결코 조용하지 않다.

정기적인 심전도 검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의 유지가 심방세동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심장이 보내는 작은 신호 하나하나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 것이 뇌졸중과 심부전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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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국병원 고혈압당뇨센터 성충실 센터장

2026. 6. 23 <제민일보>

[건강이야기] 불규칙한 심장의 위험성, 심방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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